파이썬 - Docstring, 어노테이션
Docstring
docstring은 코드를 설명하는 문서라고 볼 수 있습니다.
docstring을 잘 작성해 놓으면 코드의 이해도를 높일 수 있고, 이는 더 나은 협업, 유지보수 등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docstring과 주석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 | docstring | 주석 |
---|---|---|
권장 여부 | O | X |
종류 | 문서 | 코멘트 |
사용 이유 | 코드에 대한 문서화를 위해 | 코드만으로 내용 설명이 불충분해서 |
코드 변경 시 | docstring을 기반으로 코드 파악 | 주석의 내용과 실제 동작을 비교해야 함 |
즉, docstring은 코드를 문서화하기 위해 전반적인 틀이나 모듈에 대한 내용을 기입해 두는 것입니다.
반면 주석은 코드 만으로 내용 설명이 불충분하기 때문에 내용에 대한 부가설명을 위해 달아두는 것입니다.
docstring의 예
표준 라이브러리에서도 docstring은 활발하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dict 라이브러리의 docstring을 살펴보겠습니다.
dict.update??
파이썬을 대화형으로 실행하거나 주피터 노트북 같은 곳에서 위의 코드를 치고 실행시키면 아래와 같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D.update([E, ]**F) -> None. Update D from dict/iterable E and F.\nIf E is present and has a .keys() method, then does: for k in E: D[k] = E[k]\nIf E is present and lacks a .keys() method, then does: for k, v in E: D[k] = v\nIn either case, this is followed by: for k in F: D[k] = F[k]’
결과로 나온 내용이 dict.update 함수의 docstring 내용이 됩니다.
위 코드는 dict 문서에서 update 함수 부분인데, 위에서 출력된 내용과 동일한 내용의 docstring이 작성되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dict.update의 docstring의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keys() 메소드를 가진 파라미터가 들어오면 이 내용을 dict에 업데이트 해 준다
- .keys() 메소드가 없는 경우에는 쌍으로 된 이터러블이 들어오면 이를 풀어서 dict에 추가해 준다
docstring이 포함된 함수 만들어보기
docstring이 정의되어 있다면 객체의 .__doc__ 속성을 통해 docstring의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래는 time 타입으로 시간을 입력하면 [morning, afternoon, evening, night] 중 어디에 속하는 지를 문자열로 반환하는 함수입니다.
from enum import Enum
from datetime import time
class TimeZone(Enum):
morning = "morning"
afternoon = "afternoon"
evening = "evening"
night = "night"
def get_time_zone(input_time: time) -> str:
"""
시간을 받으면 5시 ~ 12까지는 morning,
12시 ~ 17시까지는 afternoon,
17시 ~ 21시까지는 evening,
21시 ~ 5시 까지는 night을 반환한다.
:param input_time: 시간대 문자열로 변경을 원하는 시간
:return: 시간대 문자열
"""
if type(input_time) != time:
raise TypeError("input type must be time")
if input_time.hour < 5:
return TimeZone.night.value
elif input_time.hour < 12:
return TimeZone.morning.value
elif input_time.hour < 17:
return TimeZone.afternoon.value
elif input_time.hour < 21:
return TimeZone.evening.value
else:
return TimeZone.night.value
print(get_time_zone.__doc__)
print("9:00 is " + get_time_zone(time(9, 00, 00)))
print("14:00 is " + get_time_zone(time(15, 00, 00)))
print("20:00 is " + get_time_zone(time(20, 00, 00)))
print("3:00 is " + get_time_zone(time(3, 00, 00)))
”””
~~~
“””
로 묶여있는 부분이 docstring인데요, 위의 파일을 실행시켜보면 아래와 같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시간을 받으면 5시 ~ 12까지는 morning,
12시 ~ 17시까지는 afternoon,
17시 ~ 21시까지는 evening,
21시 ~ 5시 까지는 night을 반환한다.
:param input_time: 시간대 문자열로 변경을 원하는 시간
:return: 시간대 문자열
9:00 is morning 14:00 is afternoon 20:00 is evening 3:00 is night
밑의 4줄은 프린트문으로 함수를 수행시켜본 결과이고, 위의 6줄이 docstring의 내용을 프린트 한 부분입니다.
어노테이션
어노테이션은 코드 사용자에게 함수의 파라미터로 어떤 값이 와야하는 지에 대하여 명시하는 부분입니다.
아래와 같이 학기에 열리는 강의 목록과 최소 수강해야 하는 학점을 받는 클래스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from typing import List
class Semester:
lecture_list: List
minimum: int
def __init__(self, lecture_list: List, minimum: int):
self.lecture_list = lecture_list
self.minimum = minimum
def can_register(self, lecture: str, credit: int) -> bool:
"""강의 수강이 가능한 지 bool 리턴"""
if lecture in self.lecture_list and credit >= self.minimum:
return True
return False
can_register
함수의 경우 파라미터로 lecture와 credit을 받는데, 이 때 lecture는 str
타입, credit 은 int
타입이라고 명시해 두었습니다.
이렇게 명시해두면, 해당 함수가 어떠한 자료형을 파라미터로 받는 지 알기 쉬워, 코드를 파악하기가 용이해집니다.
하지만 이 때 주의점은, 어노테이션을 작성하더라도 파이썬에서 타입을 강제하고나 검사하지는 않는다는 점입니다.
어노테이션을 사용하면 __annotations__라는 특수한 속성이 생깁니다.
이 속성은 어노테이션의 이름과 타입을 매핑한 dict 값입니다.
semester = Semester(['algorithm', 'network', 'database', 'software engineering', 'artificial intelligence'], 3)
print(semester.can_register.__annotations__)
위의 코드처럼 Semester 객체를 만든 후 can_register 함수의 __anntations__ 속성을 조회하면 아래와 같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lecture’: <class ‘str’>, ‘credit’: <class ‘int’>, ‘return’: <class ‘bool’>}
또한 함수의 파라미터 뿐만 아니라 변수에도 직접 어노테이션을 달 수 있다.
class Semester:
lecture_list: List
minimum: int
이처럼 변수에 달은 주석도 아래와 같은 코드로 __anntations__ 속성을 확인할 수 있다.
print(Semester.__annotations__)
결과
{‘lecture_list’: typing.List, ‘minimum’: <class ‘int’>}